[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지난 리버풀전 0-4 대패의 아픔을 딛고 한 경기 덜 치른 4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반면 뉴캐슬은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며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바메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외데로그와 스미스 로우 그리고 사카가 2선에 배치됐다. 파티와 로콩가가 허리를 지키면서, 토미야스와 화이트 그리고 가브리엘과 누누 타바레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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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홈 팀 아스널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운이 없었다. 높은 점유율을 토대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문전 집중력이 아쉬웠다.
전반 20분에는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외데고르가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두브라브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토미야스가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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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1분에는 문전에서 사카가 내준 패스를 스미스로우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후 상황에서 오바메양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11분 사카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미스 로우의 패스를 받은 누누 타바레스가 페널티박스에서 쇄도하던 사카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사카가 곧바로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후반 21분에는 교체 투입된 마르티넬리가 추가 득점을 가동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토미야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소위 말하는 약속된 플레이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비교적 여유로운 경기 운용을 보여줬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램스데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아스널 또한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렇게 두 팀 경기는 2-0, 아스널 승리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