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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문선민 2경기 연속골’ 전북, 호앙아인과 1-1 무...조 2위 유지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전북현대가 문선민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으나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에서 호앙아인과 1-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요코하마 F. 마리노스(1위, 승점9)에 이어 2위(승점 8)에 머물렀다. 선두 탈환을 위해 오는 28일 시드니 FC(3위, 승점 2)와의 경기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

전북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문선민, 구스타보, 한교원이 최전방에 나섰고, 쿠니모토, 이승기, 최보경, 김문환이 허리를 지켰다. 김진수, 홍정호, 박진섭이 쓰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이에 맞서는 호앙아인은 3-1-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반 투안, 콩 푸엉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브란당, 르엉 쑤언 쯔엉, 응우옌 퐁 홍 두이, 부 반 탄이 중원을 꾸렸고, 민 부옹 트란이 그 아래 위치했다. 으유엔 후 투안, 김동수, 마우리시오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후인 뚜언 린이 골문을 지켰다.

전북은 선두 탈환을 위해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운 호앙아인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호앙아인을 빠르게 압박했다. 양 측면을 활용하며 스피드를 살린 공격을 전개했다. 전북은 지난 3차전에 비해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이승기의 코너킥을 문선민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나 싶었지만 호앙아인의 반격이 거셌다. 전북은 호앙아인에게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몇 차례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김문환의 수비와 송범근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호앙아인의 공격은 송범근을 넘는데 실패했고 전북의 한 점 차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전북은 후반 들어 집중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러 차례 실책을 범하던 전북은 결국 호앙아인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6분 후 투안이 구스타보의 공을 빼앗아 건넨 패스를 반 토안이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호앙아인에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다. 전북의 진영에서 공이 오랫동안 머물렀고 호앙아인은 여러 차례 슈팅하며 전북을 위협했다.

전북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지 못하고 중거리슛을 쏘는데 그쳤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으나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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