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첼시와 리버풀은 2일(현지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마네, 살라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코바치치, 풀리시치가 3분동안 터트린 연속골 후 다시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고 첼시는 2위, 리버풀은 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두아르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치아구 시우바, 트레보 찰로바, 마르코스 알론소,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퀴빈 켈러허,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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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 초반 기세를 잡고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5분, 찰로바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네와 살라가 공격을 노려봤지만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곧 바로 첼시가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은 상황에서 풀리시치가 득점을 시도했지만 켈러허 골키퍼가 빠른 판단으로 기회를 차단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9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 돌파 후 빈 공간에서 첼시 수비진 사이로 마네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스코어를 앞서갔다.
리버풀은 매섭게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21분, 살라의 기습적인 슈팅은 멘디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4분 후 살라의 추가골이 터졌다. 스스로 기점을 만들어 아놀드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시도한 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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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두 골을 앞선 상황에서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코바치치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켈러허 골키퍼의 펀칭으로 나온 공을 가볍게 받아 시도한 슈팅이 원더골로 이어졌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첼시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캉테의 빠른 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침착하게 시도한 것이 리버풀 라인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가 원점이 된 상황에서 후반전에도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후반 11분, 첼시 진영으로 돌파한 살라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한 것이 원더골로 이어질 뻔 했으나 멘디의 완벽한 선방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바로 이어진 마네의 슈팅 역시 멘디가 막아내며 리버풀의 추가골을 저지했다.
멘디에 이어 켈러허의 슈퍼세이브도 이어졌다. 후반 16분, 풀리시치의 강한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이어 후반 30분, 가까운 위치에서의 프리킥 찬스 역시 선방하며 스코어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양 팀은 공방을 이어갔다. 첼시가 먼저 리버풀의 골문을 여러 번 두드렸고 이어 리버풀이 첼시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양 팀의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