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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김민재 눈부신 활약'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에 2-1 극장승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페네르바체가 갈라타사라이와 이스탄불 더비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팀 내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터키 쉬페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승점 23점이 되면서 5위로 올라섰다.

홈팀 갈라타사라이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아크튀르콜루, 데르비슈올루, 모루찬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쿠틀루, 치클더우, 페굴리가 허리를 지켰다. 판 안홀트, 마르캉, 넬손, 예들린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무슬레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페네르바체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베리샤가 포진했고, 외질, 자이츠, 카흐베지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소사, 얀다시가 중원을 꾸렸고, 노박, 김민재, 티저랜드, 카디오글루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외제르가 꼈다.

페네르바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얀데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2분 뒤에는 자이츠가 박스 바로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갈라타사라이도 반격했다. 전반 10분, 아크튀르콜루의 전진 패스를 받은 페굴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갈라타사라이가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모루찬의 패스를 건네받은 아크튀르콜루가 문전 앞 오픈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페네르바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카흐베지의 롱패스가 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됐고 외질이 하프라인부터 달려 들어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터뜨렸다.

갈라타사라이가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후반 11분, 판 안홀트의 패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김민재의 걷어내기에 막혔다. 후반 24분에는 치클더우가 수비를 제쳐두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걸렸다.

페네르바체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외질의 크로스에 이은 카디오글루의 논스톱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3분, 김민재가 상대 패스를 차단하자마자 직접 돌파한 후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했으나 베리샤가 슈팅까지 가져가진 못했다.

페네르바체가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로시의 패스를 받은 크레스포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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