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GOAL 리뷰] 韓 축구 경사 났다! '황금 왼발' 이강인, PSG 소속 30호 공격P 작렬…결승골 도움→르아브르전 1-0 신승 견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 2025/26 리그 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위 RC 랑스(17승 2무 5패·승점 53)와 승점 4 차 1위(18승 3무 3패·승점 57)를 수성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7분 바르콜라의 결승골을 도우며 PSG 유니폼을 입고 서른 번째 공격포인트(112경기 15골 15도움)를 작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에르난데스-윌리안 파초-일리야 자바르니-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 드로 페르난데스-비티냐-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위치했고, 최전방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바르콜라-이강인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디디에 디가르 르아브르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리 디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고, 고티에 요리스-세코 아유무-스테판 자가두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야니스 주아위-뤼카 구르나두아트-시몽 에보노그-티모시 펨벨레가 자리했고, 2선의 라술 은디아예-소피앙 부팔이 최전방의 이사 수마레를 받쳤다.

PSG가 전반 초반부터 기어를 올렸다. 전반 2분 이강인의 코너킥 이후 흐비차의 절묘한 헤더를 르아브르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전반 24분 이강인의 박스 밖 왼발 중거리슛은 디아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자이르에메리의 헤더는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반 37분 끝내 공격의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이강인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바르콜라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연결했고, 바르콜라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재빠른 역습에 이은 이강인의 박스 안 왼발 슛이 오른쪽 옆그물을 스치며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에도 PSG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5분 자이르에메리가 거센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흐비차에게 건넸는데, 흐비차의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후반 9분 수마레가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려봤으나 사포노프가 막아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두에는 후반 34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왼쪽 아래를 노린 오른발 슛이 디아우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PSG는 여러 차례 이어진 르아브르의 역습을 막아냈고, 끝내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이강인은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8%(44/50),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찬스 메이킹 3회, 크로스 성공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빅 찬스 미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0을 받았다. MOM(Man Of the Match)은 디아우(8.8)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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