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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개막전 4-0 대승. 도안 리츠 데뷔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 오후(한국시각)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그레고리치와 그리고 그리고 긴터와 도안 리츠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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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의 핵심 자원 중 하나였던 정우영은 시즌 첫 경기에서는 벤치 스타트했다. 정우영 대신 슈트라이히 감독은 신입생 도안 리츠를 선발 출전시켰다. 도안의 경우 후반 32분 쐐기골로 분데스리가 데뷔전 데뷔골을 가동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크르가 4-0 리드를 잡은 후반 35분 도안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정우영은 짧은 시간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레고리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그리포와 살라이 그리고 도안이 2선에 배치됐다. 회플러와 에게슈타인이 허리를 지킨 가운데, 포백에는 실디야와 긴터 그리고 린하르트와 귄터가, 플레컨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은 0-0이었다. 후반 프라이부르크의 화력이 빛을 발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선제 득점은 그레고리치였다. 후반 1분 오른쪽에서 실디야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그레고리치가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그리포가 추가 득점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절묘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가가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골문을 향해 정확한 궤적을 그린 그리포의 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9분에는 설러이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오프사이드 파울 탓이다.

대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5분 긴터가 3-0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피스 상황 이후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받은 긴터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에는 도안 리츠가 네 번째 골을 가동했다.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은 도안은 왼발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4-0 승리로 끝났다. 후반에만 네 골을 가동한 프라이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4-0 대승으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Getty Images / 프라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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