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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이강인&쿠보 동시 출격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1-4 패

▲ 이강인-쿠보 동시 선발 출격 마요르카, 그라나다 원정에서 1-4 패

▲ 이강인은 후반 15분 산체스와 교체 아웃, 이강인 교체 아웃 이후 마요르카 실점 허용

▲ 그라나다 노장 공격수 몰리나는 마요르카 상대 해트트릭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강인이 60분 출전한 마요르카가 그라나다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강인과 쿠보가 동시 출격했지만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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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 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노장 공격수 몰리나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1-4로 패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4-2-3-1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주목할 포인트는 쿠보와 이강인 동시 선발 기용이었다. 앙헬이 원톱으로 나서면서, 이강인과 다니 로드리게스 그리고 쿠보가 2선에 배치됐다. 갈라레타와 바바가 3선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마페오와 세들러 그리고 발렌테와 코스타가 포백으로 나섰다. 최후방은 레이나가 지켰다.

이강인으로서는 명암이 엇갈린 경기였다. 선제 실점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대신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특유의 번뜩임을 무기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15분 산체스와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이 나가자마자 마요르카는 리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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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자, 그라나다가 압박을 통해 공을 뺏었다. 그리고 역습으로 이어진 결과 몰리나가 선제 득점으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내줬다.

이강인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장면이었다. 중원에서 그라나다의 압박이 강했고, 수아레스와 몰리나로 이어진 빠른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

전반 24분 마요르카가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코스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다니 로드리게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42분에는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쿠보가 공을 잡은 이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줬지만 다니 슈팅이 영점이 맞지 않았다.

가르시아 감독은 후반 15분 이강인과 산체스를 교체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이 빠진 직후 마요르카는 그라나다의 몰리나에게 또 한 번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부터 공격이 이어졌고,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몰리나가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그라나다의 몰리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역습 과정에서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마요르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수비진이 느슨해진 틈을 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푸에르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국 최종 스코어 4-1, 그라나다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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