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letic Club de Bilbao vs. Mallorca LaLiga 2022-23Getty Images

[GOAL 리뷰] ‘이강인 선발+86분 활약’ 마요르카, 빌바오와 0-0 무

[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요르카와 아틀레틱 빌바오는 15일 (현지시간)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는 이번시즌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공방이 이어졌으나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마요르카는 실점하지 않았고, 두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86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개막전을 치렀다.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우나이 시몬, 유리 베르치체, 예레이 알바레즈 로페즈, 다니엘 비비안, 오스카 데 마르코스, 오이안 산세트, 미켈 베스가, 알레한드로 베렝게르, 이케르 무니아인, 이냐키 윌리엄스, 아시에르 비야리브레가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하우메 코스타, 호세 마누엘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렌트, 파블로 마페오, 다니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클레망 그르니에,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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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가 경기 초반 공격을 선점했다. 먼저 측면을 활용해 마요르카 진영을 올라와 비야리브레가 슈팅을 노렸으나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8분, 이번에는 베스가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 맞고 튕겨 나가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골키퍼의 선방으로 선제골을 헌납하지 않았다. 전반 17분, 마요르카는 수비 후 역습을 노리던 상황이었고 무리키가 기습적인 헤딩을 시도했다. 하지만 시몬 골키퍼가 노련하게 막아내며 상황을 모면했다. 곧 바로 베렝게르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이번엔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막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8분, 측면에서 기회 잡은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빌바오 수비진에 막혔다. 빌바오도 더 거센 압박을 이어갔다. 전반 42분, 비야리브레가 마요르카 수비진을 제치고 헤딩슛일 시도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곧 바로 이어진 무나이인의 득점도 라이코비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마요르카는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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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도 공세를 잡은 쪽은 빌바오였다. 윌리엄스, 베렝게르가 차례로 마요르카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빌바오는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역습 후 베르치체가 시도한 강한 중거리 슈팅은 마요르카 골대에 맞고 튕겨 나갔다.

마요르카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이강인이 정확한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시몬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아쉽게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활약으로 빌바오는 홈 팬들 앞에서 이번시즌 첫 득점을 넣지 못했다. 후반 34분, 라울 가르시아가 문전 앞에서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이코비치가 아슬아슬하게 쳐내며 막아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공격 진영에 변화를 주며 마지막 보강에 나섰다. 후반 40분, 이강인과 무리키 대신 라고 주니어와 압돈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스코어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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