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챔스권 순위 경쟁을 하는 두 팀이 맞붙은 만큼 경기는 치열했다. 전반 조우마의 자책골과 손흥민의 멀티골 (리그 12, 13호골)로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벤라마의 추격골에도 스코어를 잘 지켰고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51점(16승3무10패)으로 7위에서 5위로 도약했으며 웨스트햄은 승점 48점(14승6무10패)으로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웨스트햄도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우카시 파비안스키, 애런 크레스웰, 크레이그 도슨, 커트 조우마, 아르튀르 마쉬아퀴,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 벤 존슨, 마누엘 란시니, 사이드 벤라마, 미카일 안토니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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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먼저 한 골을 앞서가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9분, 웨스트햄 전진 상황에서 케인이 가로채 역습 기회를 잡았다. 골문 앞 손흥민이 케인의 연결을 받고 공격을 시도하려던 중 조우마가 이를 저지하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곧 바로 공격을 이어갔다. 쿨루셉스키가 살짝 넘겨준 공을 받아 손흥민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하지만 곧 바로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다시 토트넘을 구했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케인이 넓게 시도한 패스가 정확하게 손흥민에게 향했고, 손흥민이 이를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웨스트햄도 추격했다. 전반 35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공을 벤라마가 지체없이 슈팅했고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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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도 양 팀은 거세게 서로를 압박했다. 후반 5분, 토트넘이 완벽한 역습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의 롱패스를 받은 케인이 질주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결국 파비안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쉬지 않고 세 번째 득점을 노렸다. 특히 후반 20분대 쿨룹세스키가 연달아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해결했다. 정규시간 종료 3분 전,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