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이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9일 오후(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직전 팰리스전에 이은 2연패다.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라카제트와 사카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스리톱에 배치된 가운데, 외데고르와 로콩가 그리고 스미스 로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세드릭 소아레스와 벤 화이트 그리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자카가,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상대팀 브라이튼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맥 알리스터와 웰벡이 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카이세도와 비수마 그리고 음베푸가 중원에, 그로스와 트로사르가 측면에 배치됐다. 쿠쿠렐라와 덩크 그리고 벨트만이 수비진에,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6분 아스널이 선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카가 올려준 공을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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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원정팀 브라이튼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트로사르였다.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프사이드 트랩을 통해 오른쪽 측면을 열었고, 이후 음베푸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트로사르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턴의 빠른 공격 전개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전반 37분 음베푸의 실수를 이용해, 스미스 로우가 페널티박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아스널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됐다.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그 사이 마갈량이스가 머리로 내준 공을 마르티넬리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아스널 선수들 세레머니가 이어졌지만, 마르티넬리 위치가 문제였다. 곧바로 VAR 판독이 이어졌고, 결국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됐다.
아스널이 두드렸지만,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8분에는 세컨볼 상황에서 사카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2분 브라이튼 음베푸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순간적으로 아스널 수비진이 흔들린 틈을 활용해 카이세도가 트로사르와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문전으로 전진했다. 이후 카이세도가 내준 패스를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 있던 음베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이튼이 2-0으로 달아났다.
추가 실점 이후 아스널이 공격의 고삐를 더 당겼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8분에는 사카가 문전으로 돌파한 이후 페페를 향해 공을 내줬지만, 브라이튼 육탄 방어에 막히며 만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1분 로콩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또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외데고르와 은케티아가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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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후반 43분 외데고르가 만회 득점을 가동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외데고르의 왼발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널은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올리며 브라이튼 후방을 조준했다. 브라이튼은 라인을 내리면서 아스널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아스널은 운이 없었다. 0-1 상황에서는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고,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공세 또한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동점골에 실패했다.
사진 = Getty Images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