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9)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황희찬(26)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후반전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위(승점 36)에 자리하고 있고, 울버햄튼은 8위(승점 34)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줄곧 무패 행진을 이어오다가 지난 2경기 연속 수비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특히 경기 막바지에 급격하게 집중력을 잃으면서 비슷한 패턴으로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여기다 잔여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만 있다면 따라잡을 기회가 있다.
울버햄튼도 승리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오면서 분위기가 한껏 치솟았으나 지난 라운드 아스널전을 패하며 한풀 꺾였다.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좋은 화력을 자랑했으나 침묵 끝에 패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상위권에 머물면서 유럽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만약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만큼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가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다니엘 포덴세, 라울 히메네스, 루크 컨들, 후벵 네베스, 레안더르 덴동커르, 라얀 아이트, 로맹 사이스, 코너 코디, 막시밀리안 킬먼, 넬송 세메두, 조세 사가 선발로 나선다.
한편, 손흥민은 통산 울버햄튼을 상대로 7경기 동안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19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후로 지금까지 침묵했다. 최근 물오른 기세를 이어가 이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황희찬은 지금까지 토트넘을 한 차례 만나 득점과 도움은 없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좋은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