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린가드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대전] ‘둑스 부상’ 서울, 정한민-린가드 투톱 내세웠다!...대전전 라인업 공개

[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무승 고리를 끊어야 하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정한민과 린가드 투톱을 택했다. 공격진에 변화를 준 김기동 감독이 이번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서울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직전 FC안양전에서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난 서울은 선두 대전을 만나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승리가 절실한 서울은 대전을 상대로 4-4-2 전형을 택했다 강현무가 장갑을 착용한다.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후방을 책임진다. 문선민, 류재문, 황도윤, 정승원이 경기장 가운데서 공수를 지원한다. 정한민, 린가드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벤치에는 최철원, 박성훈,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강성진, 바또, 루카스, 조영욱이 앉는다.

지난 얀양전과 비교했을 때, 두 자리가 바뀌었다. 안양전 선발로 나섰던 루카스와 조영욱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문선민과 린가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안양전 동점골을 합작하며 패배 위기에 놓인 서울을 구했다. 김기동 감독은 문선민의 돌파력과 린가드의 한 방을 기대하며 대전 수비를 공략할 전망이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1골이 되지 않으며 김기동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외국인 공격수인 둑스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김기동 감독은 조영욱의 부진도 심상치 않자, 지난 경기부터 정한민 카드를 꺼냈다. 안양전 정한민의 가능성을 본 김기동 감독은 재차 기회를 줬다.

서울은 이번 경기 승점 3이 간절하다. 10위 수원FC, 11위 제주SK와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아 강등권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 시즌 12경기에서 10골밖에 넣지 못해 다득점에서 불리하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이 반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서울과 대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직전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당시 구텍이 먼저 2골을 넣으면서 대전이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기세를 올린 서울이 문선민과 린가드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소를 바꿔 만난 두 팀이 이번에는 승점 3을 조준한다.

한편, 대전은 이창근(GK), 박진성, 하창래, 김현우, 김문환, 김준범, 강윤성, 김현욱, 윤도영, 최건주, 주민규로 서울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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