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6경기 무승 부진에 빠진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상무를 만난다. 임종헌 감독은 휴식기 후 첫 경기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안산은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4월 23일 전남드래곤즈전 승리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임종헌 감독의 고심이 깊다.
현재 안산은 승점 10점(2승 4무 8패)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안산 밑엔 신생팀인 천안시티FC가 유일하다. 지난 6경기에서 공수 밸런스가 붕괴된 모습을 보이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안산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김천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임종헌 감독은 “지난주 휴식기라 선수들과 많이 소통했다.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고, 몇 선수들이 부상 때문에 늦게 합류했는데 그 선수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잘 분석해서 경기를 잘 치를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
휴식기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임 감독은 “골을 많이 못 넣었는데 기회에서 못 넣어서 득점 훈련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 안산은 베테랑 선수들을 기용했다. 윤주태, 이근호를 선발로 내세운 임 감독은 “김천은 강팀이다. K리그1에서도 많이 뛴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윤주태와 이근호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안산의 에이스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현재 4골 2도움으로 안산 득점의 50%를 책임졌다. 임 감독은 “가브리엘은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다. 가브리엘이 못하면 대비를 하겠지만 컨디션이 좋다. 이제는 가브리엘이 드리블할 수 있도록 공간을 창출하는 훈련을 한다”며 “김범수와 호흡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려고 한다. 가브리엘이 잘할 수 있게끔 돕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번 경기 콘셉트에 대해 “수비 자원이 많지 않다. 과감하게 4백으로 나섰고 위에서부터 집중하면 수비 부담이 덜 가리라 생각했다. 위에서부터 수비를 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수비 시 콤팩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른 대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