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이 풋볼 매니저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캐슬을 선택해 2027 시즌까지 지휘하면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선수단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리즈만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풋볼 매니저 2021(FM 2021)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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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그리즈만은 자신의 FM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나의 2027 시즌을 보라”면서 “뉴캐슬로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커뮤니티 쉴드,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잉글랜드 축구계의 전설적인 감독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그리즈만이 플레이한 뉴캐슬은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이번 시즌은 12위로 마감했고, 2015-16 시즌에는 2부리그로 강등되어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찬란했던 시기는 있었다. 1904-05, 1906-07, 1908-09, 1926-27 시즌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FA컵 우승도 6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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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옆 자리에 앉아있던 우스만 뎀벨레는 “나쁘지 않네”라며 거들었다. 또한 그리즈만은 반대편에 위치한 음바페에게 “내가 너를 데려오려고 1억 3,400만 유로(약 1,818억원)를 썼어!”라고 소리쳤다. 뉴캐슬로 영입된 사실을 알게 된 음바페의 표정은 다소 떨떠름해 보이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 중인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