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a Modric Real MadridGetty

FIFA, 모드리치 영입 노린 인테르 제재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2) 영입을 노린 인테르가 선수와 불법 접촉을 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종료된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가 모드리치와 불법으로 접촉해 영입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FIFA의 선수 이적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의 소속팀으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그와 접촉할 수 있다. 그러나 레알은 인테르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간 합의 없이 모드리치와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알은 인테르를 FIFA에 제소하는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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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조사 결과 인테르가 불법으로 모드리치와 접촉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며 레알의 제소를 기각했다. FIFA 대변인은 5일 새벽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조사해본 결과 더는 인테르를 대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검토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인테르와 레알 측에 모두 이러한 방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레알이 지난 3년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그는 최근 동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더욱이 모드리치는 지난 7월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이후 그 또한 에이전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인테르 이적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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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에는 현재 이반 페리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시메 브르살리코 등 모드리치와 절친한 관계를 맺은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축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절대 주축 선수 모드리치의 이적을 허락할 수 없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혔다. 지난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불과 2년 전 오는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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