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부정 선수 출전으로 논란이 됐던 에콰도르가 예정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1일 오전(한국 시각) 부정 선수 출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에콰도르 대표팀이 월드컵에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칠레의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상황은 이렇다. 에콰도르 수비수 바이런 카스티요 국적이 문제였다. 1998년생으로 알려진 카스티요는 에콰도르 대표팀 일원으로 남미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9월 대표팀에 첫 선을 드러낸 그는 파라과이 전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오른쪽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칠레 축구 협회는 카스티요가 에콰도르 국적이 아닌, 콜롬비아 태생임을 주장했다. 더불어 카스티요의 나이 또한 조작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칠레 축구 협회는 카스티요 출전에 대해 FIFA에 정식으로 제소했다. 부정 선수 출전이 확인된다면, 에콰도르 대표팀은 카스티요가 출전한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게 될 것으로 보였다. 이 경우 남미 예선에서 7위를 차지했던 칠레 대표팀이 에콰도르전 몰수승 덕분에 4위로 순위가 상승한다.
그러나 FIFA는 징계위원회 회의 결과, 칠레의 제소를 기각했다.
혹시나 했던 칠레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도 물거품으로 끝났다. 세네갈과 네덜란드 그리고 카타르와 A조에 속한 에콰도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월드컵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 FIFA 홈페이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