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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행 린가드 포함' FIFA 겨울 이적시장 리포트 발표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가 2024년 1월 겨울이적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의 K리그 FC서울행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2024 인터내셔널 트랜스퍼 스냅샷'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2024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대한 결과가 기록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전세계 남녀 축구계에 총 5,073개의 국제 이적이 있었다. 이중 남자가 4,716건이었고 2023년 1월에 비해 30건 늘어난 수치였다. 다만, 이적료가 발생한 이적은 752건 뿐이었다. 총 이적료는 14억 6천만 달러(약 1조 9500억 원)가 발생했고, 지난해에 비해선 8.2% 줄어들었다.

대부분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구단들의 이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에도 의미 있는 이적시장이었다. 이적시장 막판 잉글랜드 스타 플레이어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FA 신분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봉이 K리그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또 네임 밸류만 따져도 K리그 41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300만 관중을 돌파한 K리그는 올 시즌 린가드의 합류로 더욱 뜨거운 열풍이 불 전망이다.

한편, '2024 인터내셔널 트랜스퍼 스냅샷'은 FIF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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