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을 떠나 FA 신분이 된 베르통언의 행선지는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와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벨기에 매체 ‘HLN’은 13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은 벤피카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한다. 그는 오늘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내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2019-20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르통언은 무려 8시즌 동안 토트넘을 위해 헌신했다. 그와의 작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베르통언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받았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 FA이기에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팀들이 영입전에 달려들었다. 특히 인터밀란, 나폴리, AS로마 등 이탈리아 팀들이 베르통언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행선지는 벤피카이다. ‘HLN’은 “벤피카는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베르통언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베르통언은 멋진 도시나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벤피카의 연고지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