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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준결승 앞둔 첼시, 토트넘 팀뉴스

[골닷컴 김희돈 에디터] 프리미어리그 1,2위인 첼시와 토트넘 핫스퍼가 23일(한국 시간) FA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경기를 앞둔 첼시-토트넘의 팀 뉴스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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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부상) 우선 첼시에겐 현재 주축 수비수 게리 케이힐의 건강 상태가 가장 큰 이슈다. 케이힐이 이번 주 장염 증세로 병원 신세를 지면서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나단 아케, 존 테리, 커트 조우마 중 한 명이 그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NBA 광고 촬영 중 당한 발목 부상으로 지난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쿠르투와는 이번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지난 주 맨유 원정에서 질병 증세로 결장한 왼쪽 윙백 마르코스 알론소 또한 이번 FA컵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다비드 루이스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부상으로 계속해서 상태를 점검 중이나 경기를 결장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징계) 없음

(전술) 지난 주말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완전히 봉쇄당한 콘테 감독의 3-4-3 시스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3-4-3 시스템 도입 이후 큰 변화를 두지 않았던 콘테 감독이 지난 주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팀에 실험을 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콘테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활용했던 3-5-2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의 주포 디에고 코스타의 폼이 떨어져있고, 다른 선수들도 맨유 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기에 선수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 3일 후에 바로 열리는 사우샘프턴 전리그 경기를 감안해 로테이션을 활용할 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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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부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겐 지난 주말 본머스 전 이후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는 것이 호재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털고 돌아와 지난 주말 골맛을 봤고, 이번 첼시 전에선 더욱 올라온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업 골키퍼 미하엘 포름이 여전히 무릎 부상으로 의문 부호가 달린 가운데, 또 다른 골키퍼인 파우 로페즈가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으로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장기 부상자 명단에 든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대니 로즈는 여전히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그 중 로즈는 이달 말 있을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징계) 없음

(전술) 리그 7연승을 달리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첼시와의 맞대결은 팀의 남은 시즌을 좌우할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연승이 대부분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나온 것이라 이번 경기가 토트넘에게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의 부상으로 그 자리를 대신했던 에릭 다이어가 다시 수비로 내려와 토비 알더바이렐트, 얀 베르통언과 함께 쓰리백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부상에서 복귀한 완야마가 다시 중원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고, 이렇게 되면 최근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다시 전술적인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그럴 경우 무사 뎀벨레가 완야마의 중원 파트너가 되고 공격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끌게 된다.

다만 최근 다이어를 중원으로 올리고 포백으로 치른 경기들이 불 붙은 손흥민의 화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경기를 앞둔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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