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포항스틸러스

'FA컵 사나이' 정재희 앞세운 포항, 성남 맞아 8강 진출 노린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FA컵 우승을 노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와 16강전을 치른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을 만난다.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해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지난 달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김해시청을 5-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연패 탈출을 이끈 정재희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재희는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소속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포항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도 FA컵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FA컵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남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득점 감각을 조율한 정재희는 자신의 별명에 걸맞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하겠다는 다짐이다.

통산 4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원정팀 성남은 충남아산FC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라왔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로 고전하고 있지만, 지난 주말 FC서울전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수적 열세에도 필사적으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선수단 전체에 응집력이 생겼다는 평가다.

포항은 지난 8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A컵 맞대결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승리였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FA컵의 특성상 안전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요하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충분한 만큼 골 결정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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