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7팀, 자국 선수 출전 비율 5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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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번리, 본머스, 에버턴 제외하면 잉글랜드 선수 출전 비율 50%도 안 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자국 선수의 활약도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7일(한국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가 각 팀당 4경기씩 출전시간 총 360분을 소화한 현재 20팀 중 17팀이 자국(잉글랜드) 선수가 차지한 출전 비율은 50% 미만이다. 번리에서 활약 중인 잉글랜드 선수가 360분 중 총 68%의 비율을 차지했고, 본머스(53%)와 에버턴(5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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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상위권을 구성하는 아스널(1%), 첼시(4%), 맨체스터 시티(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8%), 토트넘(33%)은 자국 출신 선수에 의존하는 빈도가 현저히 낮았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21세 이하 선수도 타 리그와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는 21세 이하 선수가 무려 62명에 달한다. 이 외 독일 분데스리가는 25명, 이탈리아 세리에A는 20명, 스페인 라 리가 또한 20명을 기록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단 17명으로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21세 이하 선수 인원이 20명에 못 미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300분 이상을 기록한 21세 이하 선수는 나란히 레스터에서 활약 중인 벤 칠월(360분), 데마라이 그레이(336분), 제임스 매디슨(이상 레스터, 306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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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최근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으며 이에 앞서 연령별 대표팀도 차례로 각급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은 인도 U-17 월드컵, 20세 이하 대표팀은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몇몇 잉글랜드 축구의 기대주는 어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적은 프리미어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주요 리그가 개막한 현재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아데몰라 루크먼(라이프치히), 리스 옥스포드, 만델라 에그보(이상 묀헨글라드바흐), 라이언 켄트(프라이부르크), 케일렌 힌드스(볼프스부르크), 케빈 단소(아우크스부르크) 등이 해외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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