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노FIFA

CES 현장에 등장한 FIFA 회장,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레노보와 '풋볼 AI' 공개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파트너 레노버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혁신을 공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개막일인 7일,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레노버 양위안칭 회장 겸 CEO와 함께 '풋볼 AI'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풋볼 AI 프로(Football AI Pro), AI 기반 3D 선수 아바타, 레프리 뷰(Referee View) 방송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2026 FIFA 월드컵 및 2027 FIFA 여자 월드컵의 공식 기술 파트너인 레노버는 FIFA의 두 주력 대회와 축구 관리 기구 전반에 걸쳐 AI 기반 장비,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 FIFA 월드컵의 선도적인 혁신 기술인 풋볼 AI 프로는 48개 참가팀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생성형 AI 지식 어시스턴트이다. 세계 축구계는 팀의 재정적, 기술적 자원에 따라 정교한 분석 역량이 결정되곤 하는데, 풋볼 AI 프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 팀 모두 동일한 첨단 경기 전후 분석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AI 기반 3D 선수 아바타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의 중대한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정밀한 3D 모델 생성을 위해 디지털 스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각 스캔은 1초 정도 소요되며 매우 정확한 신체 부위 치수를 캡처한다. 이를 통해 선수가 너무 빠르거나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선수를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이 3D 모델은 방송 시스템에 통합되어,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 오프사이드 판정이 관중들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FIFA와 레노버는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레프리 뷰'를 출시했습니다. AI 기반의 안정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심판 카메라에서 캡처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고품질의 심판 1인칭 시점으로서 경기 전반에 걸쳐 큰 재미를 전달할 전망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FIFA 월드컵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쇼가 될 것"이라며 "수 천만 명의 팬들이 월드컵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북미로 여행을 오고, 60억 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시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IFA와 레노버는 팀과 심판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즉 '풋볼 AI'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위안칭 회장 겸 CEO도 "레노버 AI가 지원하는 2026 FIFA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완전한 IT 솔루션을 제공하여 대회 운영과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풋볼 AI 프로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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