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팬들 "감독 경질, 이청용의 책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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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and Josh
C.팰리스 팬들 "감독 경질, 이청용의 책임 아니다"

[런던 셀허스트파크 = 골닷컴 이성모 기자] "이청용은 항상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 지난 경기에서는 운이 없었을 뿐이다."(제이미 씨)

"이청용의 실수가 있기 전에도 팀은 부진했고, 그 경기에서도 팀이 골을 넣었어야 했다. 감독이 경질된 것은 이청용의 책임이 아니다."(조쉬 씨)

16일, 크리스탈 팰리스 대 사우스햄튼의 리그 맞대결이 펼쳐진 셀허스트파크에서 만난 두 현지 팬의 말이다. 두 사람은 새 감독이 된 호지슨 감독에 대한 의견과, 지난 번리전에서 나왔던 이청용의 패스 미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려줬다.

우선 제이미 씨는 새로 팀의 감독이 된 호지슨 감독에 대해 큰 신뢰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그는 호지슨 감독에 대해 "호지슨 감독이 있는 한 팀이 강등을 당하진 않을 거라 확신한다. 15위쯤 하지 않을까?(웃음)"라며 "호지슨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조쉬 씨는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호지슨 감독의 부임을 대단히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지슨 감독은 이곳 크로이든 출신이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사람이다"라며 "그래서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번리전에서 나왔던 이청용의 패스미스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미 씨는 "이청용이 그런 실수를 하는 걸 본 기억이 없다. 그는 항상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다. 지난 경기에서는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축구에서는 그런 일도 있게 마련이다"라며 "많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이미 그 일에 대해서 잊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쉬 씨는 또 다른 의견을 들려줬다. 그는 "번리 전에 이청용의 패스 미스가 있기 전에도 우리 팀은 부진했다"며 "번리 전에서도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넣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감독이 경질된 것에 대해 이청용의 탓만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데 부어 감독이 경질된 것은 이청용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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