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palace

C.팰리스 경기 전반 7분에 박수가 나온 이유

[골닷컴, 런던 셀 허스트 파크 스타디움 ] 김종원 에디터 =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지난해 발생한 열차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18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대 에버턴의 2017/18시즌 EPL 1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 셀 허스트 파크 스타디움에 1분가량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전반 7분 경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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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9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위치한 크로이든 지역에서 끔찍한 열차 사고가 발생했고, 7명의 희생자와 5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7명의 고인들 가운데는 크리스탈 팰리스 팬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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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은 크리스탈 팰리스 팬 키네리 씨를 포함해 나머지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고, 전반 7분 크리스탈 팰리스와 에버턴 팬 구분할 것 없이 모든 관중이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서포터들은 7명의 희생자를 의미하는 카드 섹션을 준비했고, 1분간 박수를 보내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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