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훈련 복귀에도 불구하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계속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을 붙이는 결정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36개 팀 중 6위(4승 1무 2패·승점 13)에 위치해 있는 PSG는 승리한다면 다른 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사실상 16강 직행을 확정 짓게 된다. UCL 리그 페이즈는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이 1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
PSG는 경기 이틀 전인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부상자 현황을 알렸는데, 이강인이 1개월 만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CR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1-1 무승부·승부차기 2-1)에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무리 없이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점점 재활 기간이 길어졌고, 무려 8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뉴캐슬전 소집 명단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거나 이적을 염두에 둔 선택인 것으로 풀이된다. 명단에는 뤼카 슈발리에, 마트베이 사포노프, 마틴 제임스, 아슈라프 하키미, 루카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일리야 자바르니, 뤼카 에르난데스,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비티냐, 세니 마율루,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브라힘 음바예가 포함됐다.
PSG에 잔류한다면 내달 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치러지는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 2025/26 리그 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전망이다.
지금으로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애초 행선지로 유력하던 아틀레티코가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알레띠'의 아드리안 시에라 기자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영입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겨울 에데르송(아탈란타 BC)을 포함해 2명을 영입한 뒤 이적시장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