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다시 한번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로 출국했다. 울산은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구단 통산 세 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지난달 15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포트FC(태국)를 누르고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울산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다. 최기윤(19), 엄원상(23), 레오나르도(24)의 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I조에 속한 울산은 이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16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조별 예선 경기는 술탄 이브라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울산은 에듀시티 종합운동장에서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에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조별 참가 팀들이 한 국가에 모여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진행되는 '버블'로 치러진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에 앞서 "작년에 이어 타지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많은 경기를 짧은 시간 동안 치르고 오게 된다. 현지에서도 그리고 돌아와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조호르 다룰 탁짐, 광저우FC를 순차적으로 상대한다. 그리고 24일부터는 광저우FC, 조호르 다룰 탁짐, 가와사키 프론탈레 역순으로 남은 3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