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 (WSL) 첼시 레이디스에 속해 있는 지소연이 시즌 시작 후 2경기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12일(현지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 위치한 아심 페르하토비치 하세 경기장에서 열린 SFK 2000 사라예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 팀의 4번째 골을 장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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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후반43분 팀 동료인 프랜 커비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공을 차넣어 시즌 1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 골로 지소연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두 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소연의 골을 포함해 5골을 기록한 첼시 레이디스는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서 홈에서의 2차전을 남겨놓고 있는 현재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지소연은 이미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해 첼시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자원 중 하나로 분류된다.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게 3회 연속 동메달을 안겨준 이후 지소연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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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맨시티와의 시즌 첫 경기에 당당히 선발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경기 이후 첼시 레이디스 구단도 자체적인 소식을 전하며 지소연이 시즌 첫 경기지만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첼시 입단 이후 곧바로 동일 시즌에 우먼스 슈퍼 리그(WSL)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등 굵직굵직한 개인상을 휩쓸며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골을 기록한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첼시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알린 지소연이 올 시즌 어떠한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승을 거둔 첼시 레이디스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브리스톨 시티 WFC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