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8강 토너먼트 대진은 동아시아 팀과 서아시아 팀이 맞붙는 형식이며, K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광주FC의 상대는 알 힐랄(사우디)로 결정됐다.
광주와 알 힐랄의 8강전은 4월 25일에 열린다. 광주가 알 힐랄을 꺾고 4강에 오르게 되면, 알 아흘리(사우디) 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중 승리하는 팀과 4월 29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 밖에 8강 대진은 알 아흘리 대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대 알 나스르(사우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대 알 사드(카타르)로 결정됐다.
광주와 알 힐랄을 제외한 나머지 8강전은 4월 26일, 27일 양일간 열리며, 4강전은 4월 29일과 4월 30일, 결승전은 5월 3일 개최된다. 8강부터 결승전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