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won Dejan 수원 데얀Kleague

ACL 5골+16강 결승골… 수원, 데얀 영입, 성공적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수원 삼성이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푸른 날개를 활짝 폈다. 17일 일본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원은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한 수원은 가시마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수원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3년 만이다.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결승골을 터트린 것은 올해 만 37세인 데얀이다. 전반 31분 바그닝요가 올린 프리킥을 영리하게 달려들어 방향을 바꾸며 골키퍼 권순태가 손 쓸 수 없는 골을 만들었다.


주요 뉴스  | "​[영상] 3경기 연속골+시즌 9호골, 권창훈 또 넣었다!"

지난 겨울 수원은 엄청난 이슈 속에 데얀을 영입했다. 스토리 면에서는 대단한 효과를 줬지만 불혹에 가까워지는 데얀이 예전 같은 득점력을 보여줄 지 반신반의하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서정원 감독의 세밀한 관리와 절대적인 믿음 하에 데얀은 변함 없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수원의 숙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1차 성공의 주역이 데얀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만 5골을 기록했고, 시드니전과 상하이전에 이어 가시마전까지 그의 발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수원이 원정에서 한층 강해지는 모습도 데얀의 득점 공식에 의해서였다. 


주요 뉴스  | "​​[영상] 페예노르트의 구세주, 판 페르시의 명품 골"

데얀 본인도 라이벌 팀으로 와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고 있다. 가시마전 결승골은 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통산 30번째 골이었다. 현재 데얀은 득점 공동 4위다. 동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리그까지 확장하면 데얀은 6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인데, 그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수원은 5승 1패를 거뒀다. 승리의 파랑새가 된 데얀 영입은 수원에게 이미 충분히 성공적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