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감독 ACL한국프로축구연맹

[ACL] ‘16강 쾌거’ 대구 이병근 “큰 역사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창단 후 첫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이루어 낸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는 11일 밤 9시(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의 2021 ACL I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츠바사, 이근호, 에드가, 정치인의 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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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대구는 창단 후 처음으로 ACL 16강에 올랐다. 시민구단으로는 지난 2015년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성남FC 이후 두 번째 16강 진출 팀이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은 “전반부터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으며 이겨냈고, 많은 득점까지 나와서 고맙다”라며 운을 뗀 후 “대구가 또 하나의 큰 역사를 만들었다. 이곳에 오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기쁘다. 앞으로 우리 대구FC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대구 이병근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다소 험난했던 조별리그 6경기를 돌아본 그는 “좋은 부분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선수 스쿼드나,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첫 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경기 이후로 선수들이 같이 이겨내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게 생겼다”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어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16강에 진출하면 더 강한 팀과 맞붙게 될 텐데, 조별리그에서 있었던 아쉬운 부분을 고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라며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구FC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16강에서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대결을 펼친다. 상대 대비책에 대해선 “우리 팀의 주축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으로 차출되었고, 부상 선수도 생겼다. 9월에 16강이 예정되어있는데 그때까지 선수들의 합을 잘 맞추고, 우리의 문제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16강은 단판이고, 원정이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우리가 준비를 충분히 잘하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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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훈 선수로 동행한 에드가는 “이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전반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첫 골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우리에게 넘어왔다. 우리 스스로 오늘 결과를 축하하고 싶고 16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대구 세징야 안용우 에드가한국프로축구연맹

2018년 입단 후 큰 팀으로 성장한 대구에 대해선 “대구라는 팀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대구라는 팀과 도시를 사랑한다. 경기장을 새로 지으면서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고 팀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동료들도 모두 잘하고 있고, 나도 계속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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