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귀중한 승리를 거둔 비결을 밝혔다. 특히 홍철의 황금 왼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산은 8일 밤 11시(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엣텔FC(베트남)과의 2021 ACL F조 5차전에서 바코, 힌터제어, 오세훈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부터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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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만 3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전반전에 몇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 앞서 상대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런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역할을 잘 해주어 승리했다”라고 했다.
양 풀백 김태환, 홍철의 활약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 선수가 본래보다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남는 공간들을 미드필더 선수들이 내려와서 쓰는 전략이었는데 그게 잘 통했다”라고 한 뒤 “두 선수는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들이고 지금도 잘 해주고 있다. 특히 오늘 홍철의 크로스가 아주 좋은 타이밍에 힌터제어에게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팀에서도 리더십을 잘 발휘해주고 있는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추가골로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일조한 힌터제어는 “다섯 경기를 연달아 이겨서 기쁘다.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고 조별예선이 다 끝난 것이 아니라 남은 빠툼과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으로선 매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생각하고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한국에 돌아간 뒤 K리그에 다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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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시즌 울산에 처음 합류했고 ACL 무대도 처음이다. 힌터제어는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상황이 낯설고 처음이다.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있는 상황이 힘들지만 모든 팀들이 겪는 상황이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은 매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ACL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임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오는 11일(일) 밤 11시에 빠툼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울산은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