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준우승에 아쉬워했다.
포항은 24일 새벽(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알 힐랄과의 2021 ACL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 20여초 만에 실점을 허용하였고 여러 환경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할 수 없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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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너무 이른 시간에 실점하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많이 조급해하면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 이후에 우리가 찬스를 만들면서 골대를 맞췄는데 그게 들어갔다면 경기가 더욱 재밌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이른 시간에 내준 실점과 골대를 맞은 것에 아쉬워했다.
그는 20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던 것이 전체적인 결과에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며 “후반에 들어가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후반에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상대에게 뒷공간을 내어주게 된 것 같다”라며 추가 실점 원인을 분석했다.
알 힐랄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축구를 한다기보다는 개인적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한다. 개인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축구, 개인능력으로 탈압박을 하고 찬스를 만드는 축구를 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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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009년 이후 12년 만에 ACL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쉽게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한국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은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을 50%밖에 못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좀 더 긴장을 했던 것 같다. 대신 어린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더 나은 전진을 기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