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AC 밀란 레전드 즈보니미르 보반이 AC 밀란의 영입 러쉬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AC 밀란의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즈보니미르 보반이 최근 많은 영입을 이어나가고 있는 AC 밀란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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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조 몬텔라가 이끄는 AC 밀란은 프리시즌 초반 마테오 무사치오, 히카르도 로드리게스, 안드레 실바, 하칸 찰하놀루, 안드레아 콘티, 프랑크 케시에 등을 영입하며 과감한 투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밀란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명가재건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밀란 레전드 보반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제시했다. 그는 ‘가제타델로스포츠’를 통해 “밀란의 영입은 나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다. 나는 많은 좋은 선수들이 밀란에 합류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뛰어난 선수는 없다. 좋은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밀란은 산 시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밀란의 영입 행보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보여준 돈나룸마의 행동에 대해 “어린 선수들은 종종 너무 어려서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돈나룸마 주위의 사람들은 그에게 옳은 가치를 가르치지 못했다. 이러한 사건이 그의 성격과 커리어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그는 최고가 될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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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 새롭게 부임한 AC 밀란의 리용홍 대표는 무리한 투자로 인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밀란의 행보가 귀추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