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Ronaldo splitGetty

15년 만에 메시-호날두 없는 챔스 4강...메날두 시대 종말?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메시, 호날두가 풍미하던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없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15일(한국시간) “15년 만에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메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해 속절없이 팀의 2-8 대패를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는 16강에서 리옹에 패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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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는 “리버풀이 AC밀란을 극적으로 꺾었던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이후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4강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또한 2006-07 챔피언스리그 이후 처음으로 4강에서 스페인 팀이 없다”고 설명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저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비록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됐지만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메시도 호날두도 아닌 레반도프스키가 거론됐다. 실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는 펄펄 날아 8-2 굴욕을 선물했다.

이를 두고 ‘골닷컴’은 “메시는 6개의 발롱도르, 호날두는 5개의 발롱도르를 갖고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메시는 4회”라면서 “올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메시와 호날두가 유럽 축구에 지배력을 확립한 시대의 종말의 서막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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