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윤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김천 무실점 승리 이끈 구성윤, PK까지 선방...‘이래서 국대’

[골닷컴, 부산] 이명수 기자 = 김천상무 수문장 구성윤이 환상적인 선방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구성윤은 마지막 순간 페널티킥까지 선방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김천은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대전을 따돌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김천에 경사가 전해졌다. 바로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것이다. K리그1,2 통틀어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골키퍼 구성윤을 비롯해 정승현, 박지수, 조규성이었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나도 기분이 좋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이 차출된 것은 그만큼 우리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관심과 기대에 잘 부응해서 벤투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기뻐했다.

부산전에 구성윤, 정승현, 조규성이 선발로 나섰다. 수문장 구성윤은 수차례 선방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성윤은 전반 4분, 김진규의 슈팅을 왼손 끝으로 선방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10분, 다시 한번 상대 슈팅을 막아낸 구성윤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0분, 김정민의 감아차기를 몸을 날려 선방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정점은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후반 막판, VAR 판독 끝에 부산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드로젝이 나섰다. 하지만 구성윤은 완벽하게 방향을 읽었고, 드로젝의 슈팅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김천의 6-0 승리로 마무리됐다.

구성윤은 김승규, 조현우와 함께 벤투호에 승선했다. 대표팀 승선에 앞서 구성윤은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왜 자신이 국가대표 골키퍼인지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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