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귀중한 승리' 김천,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골닷컴, 김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천은 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경 터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승리를 챙긴 김천은 공식전 기준 2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앞서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수원삼성에 패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순위는 한 단계 위로 올라서면서 5위(4승 3무 3패·승점 15)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천종합운동장은 열기가 뜨거웠다. 어린이날이었던 만큼 가족 단위로 경기를 관람하러 온 팬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특히 어린이 팬들은 설레는 표정 속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았다.

킥오프를 앞두고 김천은 기념행사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렸다. 김태완(50) 감독의 프로 통산 200경기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조규성(24)과 김경민(25)의 3·4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시상식을 열었다.

팬들은 흥에 취한 상태에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다 함께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서포터즈석에서 울리는 북소리에 장단에 맞춰 박수를 보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가까이 유지됐던 육성 응원 제한이 풀렸던 만큼 목청껏 파이팅을 외쳤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천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전력을 다해 뛰었다. 그 결과 후반 17분경 강윤성(24)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뽑아냈다. 그대로 경기는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천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경기였다. 최근 좋지 못했던 흐름을 바꿨고, 승리를 통해 김태완 감독과 조규성, 김경민의 기념행사를 빛냈다. 아울러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1,993명의 팬들과 함께 기쁨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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