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200경기 맞이한 김태완 감독, "의식 안 했다…유종의 미 거뒀으면"

[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50) 감독은 성남FC전에서 지휘봉을 잡은 지 통산 200경기를 맞이한 가운데 "의식은 안 안했지만 유종의 미 거뒀으면 좋겠다"며 소감과 함께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표출했다.

김천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6위(2승 3무 2패·승점 9)에 올라있고, 반면 성남은 12위(1승 2무 4패·승점 5)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최근 주춤하는 흐름이다. 지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탈피하지 못하며 여전히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김 감독의 200경기를 맞아 선수들이 하나로 뭉친 가운데 필사적인 각오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깨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성남이 지난 경기 득점을 많이 해서 걱정되지만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은 3경기 째 무승이다.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득점은 한 골씩은 나오고 있지만, (조)규성이를 좌우에서 받쳐줄 선수가 없어서 고민이 된다. 중원이 강해도 측면에서 흔들어주면서 분산시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전술적으로 스리백으로 돌려서 윙백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최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통산 200경기를 맞았다.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이 승리로 축하하기 위해 더 강하게 의지를 드러냈을 법하다. 이에 대해 "200경기를 의식을 안 했다. 2~3일 전까지 몰랐다.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며 "한 경기 한 경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기록이라면 기록인데, 그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도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훈련장에서 조규성에 대한 질문에는 "대표팀에 갔다 와서 일주일 휴식하고, 수원삼성전에서 출전해 득점해서 분위기는 좋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회복하면서 좋아졌다. 동료들과 즐겁게 경기하려는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좋다. 이제 월드컵도 준비해야 한다. 본인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