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은 16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김천(10위, 승점 22)은 갈 길이 먼 상황에서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올해 유난히 안 된다. 패배에 익숙해지면 안 되는데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번 휴식기 동안 저희가 추슬러서 다시 한번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은 인천보다 데이터적인 측면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했다. 김 감독은 “이게 축구 아니겠습니까”라면서 “인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 우리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많은 득점을 하길 원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다득점을 만들어 내는 게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후반 10분이 지나서 박상혁, 조규성, 권창훈을 투입했는데,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발로 나선 선수들도 잘 준비했고 나쁜 퍼포먼스를 보인 것도 아니었다. 그 시간대에 투입하는 게 체력적으로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20분이든 30분이든 그 안에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천은 휴식기를 가진 뒤 수원삼성 원정을 떠난다. 수원은 현재 리그 11위로 김천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 감독은 “사실 원정 경기가 힘들다. 빅버드에 가게 되면 선수들이 조금 몸이 무거워지는 게 있다. 어쨌든 수원도 떨어질 데가 없는 것 같다.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