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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신력 끝판왕 이적 전문가 단독 보도 “새 사령탑 찾고 있는 첼시, 알론소 감독 선임 검토 중”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첼시가 사비 알론소(44·스페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지도자로 전향한 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직을 맡게 된다. 그는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뛰면서 EPL을 경험했던 바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첼시가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거래를 검토 중”이라며 “알론소 감독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알론소 감독 외에 올 시즌을 끝으로 본머스를 떠나는 게 확정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 풀럼을 이끌고 있는 마르코 실바 감독 역시도 차기 사령탑 후보 리스트에 있는 상태다.

첼시는 지난달 22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경질했다. 선임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었다. 이후 칼럼 맥팔레인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첼시는 새 사령탑 선임 조건으로 ▲스포츠 디렉터와 협업 능력 ▲최상위 무대 경험 ▲우승 경험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술적 능력 총 5가지를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추렸고 현재 알론소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면서 접촉 중이다.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쳤던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로 전향한 후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하더니 유럽 내에서 인정받는 사령탑으로 거듭났다. 특히 2022년 바이어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고 팀을 단숨에 바꿔놓으면서 차세대 명장으로 떠올랐다.

실제 바이어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블(2관왕)’에 성공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건 1904년 창단 이래 처음이었다. 이어 2024~2025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물론 알론소 감독은 계속 성공 가도를 달린 건 아니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3년 동행을 마친 그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가 부임 8개월 만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는데, 명목상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일 뿐 성적 부진과 일부 주축 선수들과의 갈등을 이유로 경질에 가까웠다. 이후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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