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FC서울

[오피셜] 서울,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한승규 영입…2024년까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인 한승규(26)를 완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다. 한승규는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가운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25일 "중원과 공격에 무게감을 더해줄 자원인 한승규를 영입하며 더욱 안정되고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며 "기존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7시즌 울산현대에 입단한 한승규는 2018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시즌에는 1년간 서울에서 임대 신분으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수호신들의 큰 사랑은 독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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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종횡무진 움직이고,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나다. 여기다. 한 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서울로 완전 이적하며 다시 한번 상암벌을 누비게 된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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