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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데스리가

황희찬, 데뷔골 쾅! "함부르크에서 완벽한 시작"

AM 4:22 GMT+9 18. 9. 19.
Hwang Hee-chan
결승골 작렬한 황희찬 "이적 초기에 득점해 정말 기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함부르크 SV 합류 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터뜨린 황희찬(22)이 이적 초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황희찬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소속팀 함부르크가 디나모 드레스덴을 상대한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그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뒤, 67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반대쪽 골 포스트를 향해 날린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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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 덕분에 경기 종료 직전 피에르-미셸 라소가가 페널티 킥을 실축했으나 끝내 1-0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함부르크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후 함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정확히 원하는 방식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부터 오늘과 같은 득점 상황에서 슈팅 연습을 많이 했었다. 실전에서 이를 활용하게 돼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서 정말 기쁘다. 감독, 코칭스태프, 그리고 팀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오늘 골을 넣으며 함부르크에서 완벽한 시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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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전 도중 함부르크 이적이 성사된 황희찬은 지난 주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뒤늦게 새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단 하루 훈련 후 15일 하이든하임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이 단 이틀 휴식 후 열린 이날 드레스덴 원정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선 이유도 체력 안배 차원이 주된 원인이었다.

한편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 또한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최근 새로 영입한 황희찬과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에 대해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게 돼 기쁘다. 두 선수는 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함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