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ramos real madridGetty

라모스와 펩이 만난다? 맨시티도 라모스 영입전 참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큰 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또한 라모스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현지 시각) 맨시티가 라모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시티는 라모스와 2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여름까지다. 2년 뒤 맨시티는 라모스 활약 여부에 따라 잔류 혹은 자매 구단 뉴욕 시티로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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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라모스 영입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디아스와 스톤스 그리고 아케와 라포르테가 있지만 네 명의 선수 모두 경험이 조금은 부족하다. 이런 점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그리고 유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베테랑 수비수 라모스 영입을 통해 신구조화를 이루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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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매체는 종전 라모스 영입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또한 라모스 영입을 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PSG의 경우 레오나르두 단장을 앞세워 줄곧 라모스 영입을 노크 중이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 또한 자체 보도를 통해 PSG가 라모스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라모스는 아직 PSG 입단을 확정 짓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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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경우 우파메카노를 영입했다. 대신 보아텡과 알라바가 팀을 떠났다. 뤼카 에르난데스와 파바르의 중앙 이동도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뒷문 보강을 위해 라모스를 지켜보고 있다는 게 'ESPN'의 분석이었다.

이목을 끄는 행선지는 맨시티다. 감독이 과르디올라다. 스페인 대표팀 선배지만, 반대로 레알 레전드 라모스에게 과르디올라는 '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시절, 라모스는 레알 간판스타로서 엘 클라시코에서 여러 차례 그를 상대했다.

가능성은 물음표지만, 성사된다면 라모스와 과르디올라 조합에 팬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스톤스와 디아스 라인은 든든하지만, 라모스는 이들에게 없는 경험이 있다. 게다가 라모스 영입을 통해 맨시티는 수비진 로테이션은 물론 스리백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물론 맨시티와 라모스가 이적에 합의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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