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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Opta 선정 유로 2020 XI 주인공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0이 모두 이탈리아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잉글랜드의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이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 아픔을 맛 본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53년 만에 정상 탈환이냐로 관심을 모았던 유로 2020 결승전 최종 스코어는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끝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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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잉글랜드 대표팀의 '풋볼 이즈 커밍 홈'은 결승전 패배로 이탈리아의 '풋볼 이즈 커밍 롬'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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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간 이어진 유로 일정이 마감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이번 유로 대회를 빛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해당 베스트 11은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그래서 이번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MVP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아주리 군단 수비 핵심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비롯한 몇몇 선수 명단은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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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은 4-3-3이다. 전방에 나설 공격수는 잉글랜드의 스털링과 덴마크의 돌베리 그리고 체코의 쉬크가 이름을 올렸다. 쉬크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만 5골을 가동했다. 덕분에 언더독으로 불렸던 체코는 예상을 깨고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덴마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돌베리 또한 세 골을 비롯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조국의 유로 4강 진출을 도왔다. 나머지 공격수는 스털링이다.

미드필더진에는 베라티와 조르지뉴 그리고 페드리가 선정됐다. 베라티와 조르지뉴 모두 이탈리아의 대회 우승 주역들이다. 특히 조르지뉴는 에메르송과 함께 유로와 챔스를 동시에 거머쥔 10번째 선수가 됐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신성이자, 이번 대회 영플레이어 페드리의 이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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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에는 워커와 보누치 그리고 스톤스와 멜레가 이름을 올렸다. 보누치는 키엘리니와 함께 아주리 군단 후방을 책임졌다. 스톤스가 조금 의외일 수도 있지만, 세부 수치에서 키엘리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루크 쇼를 제친 요아킴 멜레의 경우 헹크에서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주가 상승했고 유로 2020을 통해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최후방은 픽포드다. 두 차례나 승부차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돈나룸마가 있지만, 기대 실점에서 2실점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선방률을 보여줬다.

사진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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