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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유로 준우승 뒤 아내에게 보인 반응

본인도 심적으로 힘들었을 경기, 해리 케인은 자신을 응원하러 온 아내 케이트 굿랜드부터 위로했다.

잉글랜드의 메이저대회 정복은 또 수포로 돌아갔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유로 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케인은 승부차기 키커로 성공했으나, 동료들의 지원 실패로 고개를 떨궜다.

현장에 응원 온 케인의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케인이 다가가 위로의 키스를 건넸다. 사실 케인도 속이 말이 아니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 커리어 내내 트로피를 놓쳤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좌절했기 때문이다.

케인과 아내는 유년 시절부터 관계를 이어온 장수 커플이다. 소꿉친구였던 사이는 10대 후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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