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 이승우 향해 쏟아진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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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자신의 첫번째 A매치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골닷컴, 대구] 서호정 기자 = 이승우는 확실히 대표팀의 또 다른 무기가 될 만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높은 점수를 주는 적극성과 저돌적인 플레이는 활력소가 됐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면 이승우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체구는 작지만 좋은 볼 키핑과 터치, 빠른 발로 만회를 했다.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이승우는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감격스러운 A매치 데뷔였다. 월드컵 소집 명단에 깜짝 발탁된 그는 첫 평가전부터 자신이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인지를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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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승우에게 향했다. 그는 관중을 매료시키는 플레이를 할 줄 알았고, 그런 플레이는 대표팀에게도 이득이 됐다. 이승우가 측면과 2선에서 활발히 움직이자 대표팀의 고민 중 하나이던 손흥민의 고립도 풀렸다. 

이승우에게 대관중의 박수가 처음 쏟아진 것은 전반 17분이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가 뒤에서 미는 가운데서도 공을 지켜 냈고,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으며 그대로 밀고 돌파를 시작했다. 비록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끊겼지만 답답하던 공격이 처음 돌파에 성공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왔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돌파를 하다가 뺏기자 곧바로 이승우가 달려 들어 공을 탈취했다. 온두라스 수비 셋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끝에 결국 코너킥을 얻어내자 그 근성에 박수가 쏟아졌다.

전반 43분 15미터 가량을 달려 온두라스 수비 사이로 침투한 뒤 반박자 빠르게 때린 슛이 나왔다. 그의 A매치 첫 슛이었다. 1분 뒤에는 볼 키핑으로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프리킥 유도하며 박수를 받았다.

후반 9분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부드러운 터치로 온두라스 수비 둘을 따돌리는 장면은 이승우의 재기를 보여주는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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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 이승우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왔다. 온두라스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고 달리다 수비가 자신에게 붙자 옆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지체 없이 중거리 슛을 날린 손흥민은 골을 만들었고, 자신의 패스를 도운 막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후반 39분 박주호와 교체되어 나오는 이승우를 향해 손흥민이 교체될 때 못지않은 박수가 나왔다. A매치 데뷔에서 그가 보여준 패기와 적극성에 대한 호응이었다. 신태용 감독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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