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SAGAN TOSU

A대표팀 공격력 문제, 中日파가 답이 될 수 있을까?

[골닷컴] 이준영 기자 = 동아시아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표팀의 공격력 문제의 새로운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이 다가오는 평가전에 해외파 위주 소집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일제히 득점소식을 전해왔다.

일본 J리그에서는 FC 도쿄와 사간 도스에서 각각 영양가 있는 득점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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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J1 리그 26라운드 FC 도쿄와 베갈타 센다이의 경기가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FC 도쿄의 장현수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양 팀 모두 득점에 애를 먹었다. 후반 22분 장현수의 머리에서 첫 골이 터졌다. 도쿄 오타 고스케가 코너킥으로 올린 볼을 머리로 살짝 틀어 골문을 갈랐다. 장현수의 한 골을 잘 지킨 도쿄는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도스 스타디움에서는 사간 도스와 반포레 고후의 경기가 열렸다. 사간 도스의 한국인 중앙 수비수 정승현, 김민혁도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선제골은 반포레 고후가 터트렸다. 전반 8분, 고후의 외국인 선수 린스가 정승현의 마크가 느슨해진 틈을 타 골을 넣었다.

후반 19분에 나온 고후 하시즈메 유키의 퇴장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었다. 퇴장 직후 도스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동료의 헤딩 패스를 받은 정승현이 침착하게 동점 골을 넣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도스 이바르보의 패스를 받은 김민혁은 강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집어넣었다. 한국인 듀오의 활약 속에 사간 도스는 반포레 고후를 2-1로 꺾었다.

중국에서는 충칭 리판의 정우영이 같은 날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중국 슈퍼리그 25라운드 톈진 취안젠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인 장외룡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충칭은 전반 3분 터진 정우영이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톈진의 외국인 공격수 모데스테에게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내리 허용한 충칭은 1-2로 패했다. 

중국과 일본에서 들려온 한국 선수들의 득점 소식은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의 대표팀 선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차후 소집될 `신태용호 2기`에 해외파 선수를 주로 발탁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지난 소집 때에 K리그가 일정을 바꿔가며 조기소집에 협조해준 만큼 이번에는 양보하겠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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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전으로 펼쳐질 대표팀의 이번 평가전 소집 명단은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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