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관중석 원하는 맨유, 걸림돌은 공사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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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 개보수 고려 중인 맨유, 임시적으로 OT 떠나는 게 유일한 방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홈구장 증축을 추진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결책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맨유가 지난 1910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한 올드 트래포드의 현재 최다수용인원은 74,994명. 프리미어 리그에서 홈구장 규모가 가장 큰 축에 속하는 맨유는 실제로 매년 리그 내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인기 구단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맨유는 매치데이 수입 극대화를 위해 관중석을 9만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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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00년대까지 수차례 개보수 작업을 거친 올드 트래포드가 증축할 공간을 더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리차드 아놀드 맨유 경영 이사는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 최다수용인원을 9만여명으로 늘리려면 최소 몇 년에 걸친 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즉 맨유가 증축 작업을 강행하면 일정 기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임시 홈구장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맨유의 연고지 영국 맨체스터에는 프리미어 리그 구장으로 쓰일 만한 경기장이 마땅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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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이사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를 통해 "당분간 완전히 집을 잃는 것 외에는 올드 트래포드 증축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팬층을 보유한 구단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으로 쓸 수 있는 런던 구단이 아니다. 홈 어드밴티지를 포기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에서 맨유와 경쟁 중인 토트넘은 올 시즌 아예 신축 경기장을 새로 짓는 작업을 거치며 임시적으로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이 외에 첼시는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 개보수 계획을 구체적으로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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