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호나우두

'9골' 루카쿠, 축구 황제 호나우두까지 소환

▲ 인터 밀란 이적 첫 시즌 11경기에서 9골 가동한 루카쿠
▲ 루카쿠의 맹활약, 인테르 전설 호나우두도 소환
▲ 평소에도 루카쿠는 여러 차례 호나우두 팬임을 밝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적응기란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새로운 9번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9골을 가동하며 인테르의 전설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평소 루카쿠는 호나우두의 열렬한 팬을 자청했다. 인테르 이적 전에도,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두를 동경했고 인테르의 9번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한 적이 있다.

그리고 올여름 인테르 이적 이후 루카쿠는 11경기에서 9골을 가동하며 자신의 우상인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는 루카쿠가 볼로냐전 멀티 골로 황제 호나우두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호나우두의 경우 1997/199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인테르에 입성했고 이후 1997년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당시 호나우두는 루카쿠와 마찬가지로 11라운드까지 9골을 가동하며 새로운 골게터의 탄생을 알렸다.

9골로 동률인 득점은 물론 골을 넣는 패턴도 비슷하다. 루카쿠의 경우 레체, 칼리아리 그리고 밀란과 사수올로전 멀티 골 여기에 파르마와 브레시아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지난 볼로냐전에서는 멀티 골을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나우두는 볼로냐, 피오렌티나전 그리고 레체전 멀티 골과 라치오, 파르마, 밀란 여기에 비첸자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골 맛을 봤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밀란 더비에서 득점포를 맛봤다.

다만 호나우두의 인테르는 유벤투스에 밀려 끝내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는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호나우두지만, 공교롭게도 유럽 진출 이후 빅리그 우승은 2002/2003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가 전부였다.

루카쿠 또한 빅리그 입성 이후 아직 우승 기록이 없다. 호나우두가 그랬듯 인테르 또한 유벤투스를 추격하고 있다. 다만 아직 초반인 만큼 호나우두가 이루지 못한 데뷔 시즌 스쿠데토 획득은 결코 불가능만은 아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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