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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돌아온 귄도간, 두 경기 만에 또 부상

AM 8:41 GMT+9 17. 9. 21.
Ilkay Gundogan Manchester City
작년 12월 부상 후 최근 복귀한 귄도간, 상대 태클에 걸려 절뚝거리며 교체아웃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26)이 무려 9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 두 경기 만에 또 다쳤다.

귄도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 2017-18 카라바오 컵(리그컵) 32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앞선 16일 왓포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지난 12월 14일 왓포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무려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웨스트 브롬과의 리그컵 32강전은 그가 복귀한 후 출전한 두 번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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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귄도간은 이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도 전에 또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후반전 웨스트 브롬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야콥(30)의 타이밍 늦은 태클에 다리가 걸렸다. 결국, 모처럼 선발 출전한 귄도간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데 실패하며 59분 카일 워커와 교체됐다. 워커와 교체되며 운동장 밖으로 걸어나온 그는 눈에 띌 정도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 따르면 귄도간의 부상은 심각해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동안 수차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상태를 확신할 수 없는 처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귄도간은 내일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귄도간이 또 8개월 이상 결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불행하게도 파울 장면이 거칠었다. 그가 조만간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피지컬 트레이너와 팀 주치의는 내게 귄도간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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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간을 생각하면 나 또한 고통스럽다"며, "그는 돌아오기 위해 재활훈련을 한 8개월간 혼자 싸워야 했다. 그 고통이 어땠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작년 여름 이적료 2천7백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345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귄도간을 영입했다. 그러나 귄도간은 맨시티 이적 후 잇따른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1년 3개월여 동안 단 1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