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대표팀의 배번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동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대회로 평가받던 동아시안컵이었으나 이번 대회만큼은 그 중요도가 남다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수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코칭스태프는 경기력 점검 및 선수들 평가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EAFF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벤투호의 배번을 공개했다. 이전 친선 경기들과는 달리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아 이전의 배번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황의조와 함께 벤투호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조규성과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는 김영권, 김진수, 조현우 등은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나 벤투호에 이름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은 새로운 등번호를 부여받았다.
6월 친선 경기를 위해 소집됐을 당시 29번을 달았던 엄원상은 이번 대회에서 ‘11번’을 단다. ‘11번’은 황희찬이 주로 사용하던 번호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소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엄원상의 번호가 됐다. 또한 28번이었던 김동현은 황의조의 번호였던 ‘16번’, 12번이었던 김동준은 김승규의 ‘1번’을 달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었던 조영욱과 고영준은 이번 대회에서 벤투호에 이름을 올렸고 나란히 17번, 23번을 달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로 벤투호에 처음으로 합류한 김주성, 이기혁, 강성진은 차례로 24, 25, 26번을 가져갔다.
한편 김영권을 대신해 합류한 이재익은 등번호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손준호를 대신한 이영재가 5번을 단 것으로 보아 김영권의 19번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 벤투호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소집명단(26인)
골키퍼(3) : 조현우(21), 김동준(1), 송범근(12)
수비수(9) : 권경원(20), 박지수(18), 윤종규(2), 김주성(24), 조유민(4), 홍철(14), 김문환(15), 김진수(3), 이재익(-)
미드필더(12) : 권창훈(22), 황인범(6), 백승호(8), 송민규(13), 김진규(10), 이영재(5), 김동현(16), 엄원상(11) 나상호(7), 강성진(26), 고영준(23), 이기혁(25)
공격수(2) : 조규성(9), 조영욱(17)
사진 = 대한축구협회
